티스토리 (2) 썸네일형 리스트형 티스토리 이용약관 개정, 기업 블로그는 어디로?! 이미 많은 기업 블로그가 네이버 블로그로 옮겨가긴 했지만 여전히 티스토리를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 담당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오랫동안 운영한 만큼 쌓인 콘텐츠를 버릴 수가 없어서, 네이버의 제한적인 메인 페이지 브랜딩이 불만이라서, 네이버는 폭넓은 통계자료를 제공하지 않아서... 등의 이유를 든다. 티스토리에서 메인 페이지를 꾸미는 티에디션 서비스를 종료했을 때 대비하지 못한 기업들은 메인 페이지가 날아가 버려도 어찌어찌 되살려 놓았고, 카카오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을 때도 인고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 티스토리의 서비스 이용약관 변경공지가 또다시 화두가 되고 있다. 티스토리는 카카오에서 서비스하는 무료 블로그 플랫폼이다. 대기업이 많이 운영하는 워드프레스 플랫폼과 견주어도.. 기업 블로그와 플랫폼의 선택 콘텐츠 플랫폼이 구축되지 않거나 구축한 지 오래된 브랜드를 만나면 항상 듣는 질문이 '어떤 플랫폼으로 해야 할까요? 네이버로 가야 하나요?'이다. 쉽게 답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브랜드의 지향점'으로 공급자 중심의 콘텐츠 퍼블리싱이 필요한지, 사용자의 도달, 반응이 중요해서 커뮤니케이션 역할이 필요한지 먼저 결정해야 한다. 최근 사례를 통해 살펴보자. 대기업, 그룹사 - 워드프레스 또는 자체 개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카드,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많은 대기업이 워드프레스나 자체 개발을 통해 브랜드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어떤 규모로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따라 구축비는 몇 천만 원에서 몇 억 원까지 소요될 수 있다. 과거에 예견되었다시피 홈페이지와 브랜드 저널의 기능을 합..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