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er Advise (5)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의 기본기, 이메일 쓰기 - Part. 2 앞서 Part. 1 글에서 잘못된 이메일 예시와 업무 커뮤니케이션에서 왜 이메일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툴인지 설명했다. 이번 글에서는 어떻게 이메일을 써야하는지 기본적인 방법(정석이라기보다 경험에 의해 최적화된 방법론)을 설명해 보고자 한다. 일의 기본기, 이메일 쓰기 - Part. 1 그동안 많은 선배, 동료, 주니어와 함께 일하면서, 그리고 클라이언트와 소통하면서 '아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엉망진창 이메일을 수없이 받아봤다. 아주 가끔 이메일을 정갈하게 정리 juhwan.kim 수신ㆍ참조ㆍ숨은참조 구분해 쓰기 이메일 쓰기는 '받는 사람'을 입력하면서 시작한다. 받는 사람(수신자)에 프로젝트의 모든 관련자를 쓰는 경우가 있다. 수신과 참조에 넣은 사람들의 역할과 책임은 보내는 사람이 정의.. 일의 기본기, 이메일 쓰기 - Part. 1 그동안 많은 선배, 동료, 주니어와 함께 일하면서, 그리고 클라이언트와 소통하면서 '아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엉망진창 이메일을 수없이 받아봤다. 아주 가끔 이메일을 정갈하게 정리해 보내는 사람들을 만나곤 하는데 이들은 일 처리도 아주 깔끔하고 명확하다. 보내오는 이메일만 봐도 이들이 얼마나 트레이닝이 잘되어 있는지, 업무에 대한 오너십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와 책임의 영역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래서 주니어가 회사에 새로 들어오면 다른 것은 몰라도 '이메일 사용 교육'은 빠짐없이 하고 있다. 잘못된 이메일의 예 이메일 쓰기를 제대로 배우지 않았거나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메일을 정말 대충 쓴다. '냉무(내용없음)', '제곧내(제목이 곧 내용)'라고 보내오는 사.. 스낵컬처에 대한 경계 (1) 블로그라는 플랫폼이 등장하고 웹에 대해 이해 좀 한다는 사람들이 서둘러 블로그를 개설하기 시작했다. 블로고스피어(Blogosphere) 환경이 구축되니 (2) 기업은 서비스형 블로그 플랫폼 자체를 만들고, 다른 기업은 그 플랫폼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3) 페이스북이 등장했고 사람이 모이기 시작했다. 기업은 페이스북에 기업 페이지를 만들고 어마어마한 광고비를 쓰기 시작했다. 대략 2005년부터 10년이 넘는 변화의 흐름을 몇 줄로 요약해 봤다. 내가 소셜마케팅 영역에 일로써 발을 디딘 것은 '두 번째'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이 모인다'라고 했던가? '브랜딩'이라는 대명제를 걸고 나선 대기업들은 소셜마케팅 영역에 발을 담그며 '1위', '최초'의 타이틀에 목이 .. 잘함과 못함 사이에는 디테일이 있다 나는 '일잘'인가, '일못'인가? 하루하루 쪼개듯 타성에 젖어 살다 보니 나에게 스스로 질문하는 걸 잊고 살았다. 나는 정말 일을 잘하는 사람인가, 일잘과 일못을 나누는 기준은 어디 있는가, 누구의 잣대로 평가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으로 계속 이어졌다. 그리고, 그래서, 그러므로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한때 '일잘, 일못'이라는 키워드가 유행처럼 번진적이 있다. 페이스북에는 '일 못하는 사람 유니온'이라는 그룹도 있는데 '일못 제보'와 '일못 고백' 글들이 넘쳐난다. 그렇다. 나도 그룹 회원이다. 두 회사를 다니면서 팀장 직함을 달고 있었는데, 예전의 팀장 역할과 지금의 팀장의 역할은 사뭇 다르다. 이전 회사에서는 프로젝트에 대해 책임감 있는 운영, 신규 프로젝트의 수주가 임무의 8~9할을 가.. 책임을 진다는 것 몇 해 전의 일이다. 일이 한참 바쁘게 돌아가고 있을 즈음, 당시 회사의 직위 구조의 한계를 한 직원한테 풀어놓을 기회가 생겼다. 나이로는 대리급으로 진입해야 할 시기가 되어 "너도 이제 이 정도는 해봐야지... 이제 대리를 달 시기기도 하고, 대리가 되면 능동적으로 해야 해"라고 이야기했더니 정색을 하며 답하길, "저는 대리가 되는 걸 생각해 본 적도 없고, 달 마음도 없어요. 대리가 되면 일을 많이 해야 하잖아요." 직위, 소위 말하는 직급(직위가 바른말이다). 조직 내 계급이 상승한다는 것은 권한과 책임이 늘어난다는 이야기다. 작은 조직이나 회사의 경우, 본래 직위보다 후하게 붙여주는 편인데 이는 대외적인 신뢰도를 직위로 표현한 것으로 그 사람의 능력치를 대변하지 않는다. 여러 기업과 미팅을 하다 .. 이전 1 다음